[무창포] 아이와 함께 무창포 여행 - 비체펠리스

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물놀이를 좋아하고, 수영장에서 즐기는 미끄럼틀을 좋아하고, 바닷가에서 이것저것 경험하며 조개며, 꽃게들을 줍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서해에서의 갯벌 체험은 항상 재미로 받아들여 진다. 지친 일상을 달래줄겸,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을 물색하던 도중 서해로 방향을 정하고 알맞은 곳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중에 눈에 띄였던곳 비체펠리스, 
지인중에 한분도 다녀왔다고 해서, 시설은 둘째치고 가보기로 결정했다.


비체펠리스 호텔 전경

무창포는 대학시절 MT로 한번 찾아가보고는 10년여 동안 방문한 적이 없던 곳이다.
무창포의 첫 느낌은 발전이 더디게 흘러가는 곳? 주변 대천과 안면도에 비해 발전이 더딘곳 같다.
그렇게 주변의 풍경을 뒤로한채 방문한 무창포 비체펠리스
호텔의 전경은 햇살때문이였을까, 깔끔하게 다가왔다.


비체펠리스 호텔 내부

예상했던 데로, 연식이 느껴지는 내부였다.
호텔에서 쉬는 것이 목적이 아니였기 때문에, 이부분은 중요하게 다가오진 않았다. 
어차피 저녁은 밖에서 먹을 것이였으며, 수영장이 목적이였던 곳이 였기 때문이였다.


비체펠리스 객실 뷰

객실 앞 바닷가는 서해답게 간조와 만조를 반복하는 곳이다.
가족끼리 삼삼오오 간조시간에 맞춰 조개를 주우러 가는 가족들을 쉽게 만나볼수 있으며, 간조에 맞춰 열리는 방파제를 따라 작은 섬에 다녀오는 가족들도 만나볼수 있는 곳
정말 가족단위 여행이 맞는 곳 같다.


비체펠리스 수영장 - 산토리니

일요일에 방문한 수영장이여서 그런지, 한가하게 즐길 수 있었다. 서해의 여러 호텔 중 비체펠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좋아하는 슬라이드 미끄럼틀 하나 때문이였는데, 나름 유수풀도 하나 있긴했다. 하지만 역시나 연식이 느껴지는 수영장이였다. 비체펠리스의 수영장만을 바라보고 온다기 보다는 4~7살 아이를 둔 부모라면 다른 갯벌 체험과 함께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할만한 것 같다.
하지만 수영장만 바라보고 오신다면... 각자의 취향에 맞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령/무창포] 무창포 비체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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